최병국 경산시장은 세계적인 경기불황속에서도 2015년 수출 100억달러 달성을 위해 해외도시 방문을 통한 수출교두보 마련과 산업단지조성으로 기업 인프라구축, 수출유망기업의 유치활동 등 첨단산업도시 건설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외국인 투자기업을 경산에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산시는 1일 김관용지사, 최병국시장, E2社 사장 Chester Sohn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테크노파크에서 3자간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E2사는 선박용 수처리 정수장치 등을 생산 하는 업체로 경북테크노파크 내에 입주해 앞으로 5,000만달러의 투자를 통해 100명이상의 고용창출효과를 예상하고 있으며 1년경과 후 별도의 외국인전용 공장부지를 확보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Chester Sohn(60)대표는 1956년 미국으로 이민한 교포로서 기업하기 좋은 역동적인 도시 경산에서 투자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연구개발 시험생산을 거쳐 빠른 시일 내 본격가동에 들어 갈 것 이라고 사업계획을 밝혔다.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은 지난해 12월부터 외국인기업유치를 위해 경북도와 경산시, 경북테크노파크 3개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추진한 결과로 이루어 졌으며 세계적 경제 불황에도 외국계기업 E2사가 경산시로 유치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보며 2015년 수출100억달러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병국 경산시장은 다른 지역으로 확장이전 예정이던 철도 부품생산업체인 남천면 소재 SP로지텍을 경산진량2산업단지내로 유치, 지난 4월 24일 3필지8만6,000㎡ 매매계약을 추진했다.
한편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45만7,000평 규모의 진량2일반산업단지 경우 5월말 현재 평화산업, GNS, 디엠씨 등 유망기업들이 입주계약을 체결 했으며 어려운 경기상황에도 90%의 높은 분양률은 경산시의 적극적인 유치활동과 투자환경이 잘 어우러진 결과이다.
경산시는 2010년에는 진량 다문리 일원 경산4산업단지 70만평 조성을 비롯해 단계별로 산업단지를 추가조성 산업기반시설을 충분히 확보 해 수출100억달러 조기 달성과 2030년까지 산업단지 500만평 조성, 수출 300억달러달성, GRDP 30조원 달성 이라는 목표아래 첨단산업도시 건설에 전력을 다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경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