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오후 5시30분쯤 천북면 성지리의 한 농가 축사를 개조하여 은밀히 영업중인 바다이야기 게임장 한곳을 단속, 현장에서 업주를 검거하고 게임기 45대와 현금 116만원을 압수했다. 경제여건이 어려운 현실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노동자들을 게임으로 유혹해 생계비를 앗아가는 불법 성인 게임장에 대해 경찰은 강력한 척결의지를 가지고 단속에 임하고 있다. 단속 대상은 바다이야기류의 무허가 게임장을 비롯하여, 경품을 제공하는 게임물을 개?변조한 게임장, 다방?당구장등에 설치된 체리마스터 게임기까지 포함되어 있다. 특히, 체리마스터 게임기의 경우는 업주들이 별다른 죄의식 없이 설치하였다가 경찰에 단속되어 무거운 벌금을 받게 되므로 더욱 경각심이 요구된다. 경주경찰서 생활안전과 허진혁씨는"2009년 들어 22건을 단속했고 앞으로도 특별단속반을 활용 더욱 단속에 주력해 서민 생계를 침해하는 불법 사행성 게임장이 천년고도 관광지역인 경주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할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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