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고 가던 성주군의회 전 전군의장이 뒤에 오던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4시경 칠곡군 칠곡소방서 앞 4번 국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성주에서 칠곡방향으로 가던 전모(80)씨가 같은 방향으로 운행하던 뺑소니 차량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주민들에 따르면 서울에서 열리는 대학동창회에 갈 것이라며 새벽열차를 타기 위해 성주에서 자전거로 왜관역에 가다가 사고가 발생한것 갔다고 전했다.
경찰관계자는 사고현장에 서울행 열차표가 발견됐으며 목격자를 찾는 한편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