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저소득층의 생계지원을 위한 일자리 제공과 어려운 지역상권의 소득을 증대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국정시책사업으로 추진하는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을 이달부터 6개월간 추진 한다.
이를 위해 시는 126억7,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차로 선발한 1,756명이 지난 1일 27개 읍면동사무소에서 안전교육 근로계약서 작성, 상품권 사용방법, 작업내용 설명 등에 대해 교육을 받고 사업장을 배치 받아 일제히 사업에 들어갔다.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모집을 위해 지난달 13~20일까지 8일간 모집한 결과 1,940명이 신청했으며 신청자 중 선발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1차로 1,756명을 선발했으며 앞으로 생길 결원을 보충하기 위해 지난달 21~27일까지 7일간 추가모집해 예비참여자 507명을 신청 받아놓고 있다.
희망근로사업 참여자의 1일 임금은 인건비 3만3,000원과 교통비 3,000원을 포함해 3만6,000원을 지급 받으며 임금 중 30%를 상품권으로 받게되며 1일 근무시간은 8시간이며 주 5일 근무를 하게 된다
그동안 우리시에서는 참여자 모집공고와 신청접수, 언론홍보 포스타 및 현수막게첨, 입간판설치, LED전광판 안내, 방송사 자막방송 등을 통한 홍보와 전부서 대상사업 발굴조사 및 연석회의, 확대 간부회의 추진대책보고회, 희망근로 추진위원회 개최, 임시반상회 특보 전단지 3만매를 배부해 긴급 통리장회의와 임시반상회를 개최했다.
또한 희망근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노동복지과내에 사업 전담팀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 기본계획 심의, 희망근로사업에 따른 사업지침에 대한 주요사항 심의·의결 등 필요한 사항을 추진하기 위해 11명으로 구성한 희망근로 추진위원회를 부시장(위원장)주재로 지난달 27일 첫 위원회를 개최한바 있다.
구미시에서는 희망근로 대상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전부서와 읍면동을 통해 주민생활 환경정비 사업, 재해예방사업, 지역공공시설물 개보수사업 등 주민에 대한 편익이 지속되는 사업위주로 163개 사업을 1차 발굴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키로 했다.
시범사업으로 제 4공단 내 공한지에 희망근로자를 투입해 꽃이 있는 아름다운‘Green 구미’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시민과 구미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6만여평 규모의 추억의 메밀꽃밭 공원도 조성하게 되며 수확한 메밀은 지역내 경로당과 복지시설에 지원할 계획이다.
상품권 가맹점을 충분히 확보해 참여자가 구미시 전역 에서 아무런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함과 아울러, 영세자영업자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품권으로서 자리매김을 하기위해 전통시장과 지역 골목상권 내 영세상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오는 15일까지 전 읍면동을 통해 상품권 가맹점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사업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오는 8~12일까지 5일간에 걸쳐 대한산업안전협회 경북북부지회의 전문강사 6명을 초빙해 매일 읍면동사무소를 순회하면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의 필요성, 희망근로사업의 재해발생 위험성 및 예방대책, 작업장 사고사례 및 안전작업 요령, 개인보호구의 기능 및 적절한 사용법 등에 대해 전문적인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전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