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에서는 6월‘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공훈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함양하고자 6월을 ‘추모의 기간’, ‘감사의 기간’, ‘화합과 단결의 기간’으로 나눠 추념식 및 국가유공자 위로행사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일 앞산 충혼탑에서는 전몰군경유족회 대구시지부가‘제9회 호국영령추모제’및‘나라사랑 호국사진전’을 개최했다.
특히 6.25전쟁 등 역사의 현장을 보여줌으로써 시민들의 6나라사랑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250여점의 사진 등을 전시하게 될 나라사랑 호국사진전은 11일부터는 두류공원내 인물동산 앞으로 자리를 옮겨 6월말까지 시민들에게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대구청은 삼성라이온즈의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오는 4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네임데이행사로‘나라사랑 보훈가족의 날’행사를 갖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훈단체 회원 및 가족, 보훈공무원 및 가족, 유관단체 회원 등 1000명을 초청해 무료로 경기를 관람토록 하는 한편 한기엽 대구지방보훈청장이나라사랑큰나무 티셔츠를 착용하고 시구를 하고 사회자의 나라사랑큰나무 의미설명, 대형전광판 나라사랑 큰 나무 동영상 표출, 단상이벤트를 통한 보훈퀴즈,나라사랑 큰 나무가 인쇄된 막대응원풍선 및 배지 배부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호국보훈의 달 및 나라사랑 큰 나무’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6월동안 대구?경북지역 12개 초중고교를 선정하여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6.25참전유공자가 직접 전쟁체험 내용을 전달함 으로써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하고자 하는 보훈주제의 수업시간을 마련한다.
제54회 현충일인 6일 아침에는 오전 동구 신암선열공원에서 한기엽 대구지방보훈청장, 김범일 대구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들이 참배를 하며 10시경에는 대구 앞산과 안동시(경북도행사)에 있는 충혼탑 등 각 시·군 충혼탑 24개소에서 기념식이 일제히 거행된다.
특히 앞산 충혼탑 행사에 참석하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을 위해 이날 국가유공자 개인택시 대구훈우회에서는 현충일 행사를 위해 당일 오전 7시30분부터 11시까지 지하철 현충로역에서 충혼탑까지 보훈가족 무료수송행사를 실시한다.
13일에는‘제4회 나라사랑 청소년 보훈골든벨’이 대구지역 중고생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상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되고, 같은 날 달성군 비슬산에 위치한‘유치곤장군 호국기념관’에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2회모형항공기대회가 열려 보훈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호국정신의 의미를 알리게 된다.
19일에는 앞산 낙동강승전기념탑에서 6.25참전 순국소년지원병 합동위령제가열린다.
20일에는 청소년들의 호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한‘청소년 호국백일장’이대구지방보훈청 주관으로 대구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되고, 백일장행사와 함께 나라사랑큰나무페이스페인팅 및 대형퍼즐 맞추기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C&우방랜드는 9일 국가유공자 및 유족 1,500여명을 초청해 무료입장 및유희시설 무료이용행사를 가지며 허브힐즈에서는 6월 한 달 간 국가유공자와 유족(동반가족 1인 포함)에 대해 입장료 50%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경북지부에서는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등 450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북복지회관 등에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