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꿈의 교통수단으로 불리며 전국을 일일 생활권으로 올려놓은 KTX가 구미역 정차 2주년을 기념해 KTX 이용객 47만명 돌파 고객 환영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6월 KTX 정차 1주년에 구미시 인구의 절반인 20만만명을 돌파한 후 열차운행 횟수 증대(4회에서 8회), 정차시간 조정 등 지속적인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결과 2년 만에 40만 구미시민보다 많은 고객이 KTX를 이용하며 지역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 행사는 구미역에 오전 10:53분에 도착한 서울발-동대구행 KTX 제603열차에서 하차한 47만 번째 이용고객인 권유진(여·35·LG전자근무)씨에게 남유진 구미시장과 이기송경북남부지사장이 꽃다발 및 기념품을 전달했다.
업무상 매월 2번이상은 KTX를 이용하고 있다는 권유진씨는 뜻밖의 행운을 얻게 돼 기쁘고, 구미역에 KTX가 정차함으로써 안전하게 여행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1시간 이상의 시간을 절약 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앞으로 KTX이용을 위한 전도사가 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전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