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오는 19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아시아슈퍼모델 선발대회’를 앞두고 행사장과 숙소주변 위생업소에 대해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위생점검은 시·구청 공무원 3개반 10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해외모델이 입국하는 10일부터 본행사가 열리는 19일까지 참가자 숙소가 마련된 포항시 남구 동해면에 위치한 청룡회관과 포항종합운동장 주변 음식점 150여개에 대해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으로 가격표 게첨여부, 부당요금 근절, 업소 내·외부 청결상태, 친절한 서비스, 침구류 청결상태, 음용수의 적합여부, 개인위생관리 등을 점검한다. 특히 최근 식중독과 설사환자들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원재료에서부터 식품구매, 운반, 보관, 조리과정까지도 특별점검 할 계획이다. 또 남·북구청 음식업협회, 숙박협회와 협조해 업주, 종사자에 대한 위생, 친절·청결 교육도 실시한다. 한편, 수퍼모델 참가자들은 11일부터 18일까지 청룡회관에서 합숙하며 불우시설과 다문화가정을 방문하고 포항실내체육관에서 리허설을 펼친다. 전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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