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작가협회 경주지부는 지난 4월 경주시 반월성 일대에서 전국 사진 동호인 7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제19회 서라벌전국사진촬영대회 입상작 120여점을 발표했다.
이번대회 입상작은 허종두(부산시·53)씨가 출품한‘한국의 힘’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과 4백만원 상당의 상금 및 천마총출토 신라모조금관을 받는다.
금상으로는 김정숙씨(경산시·55)가 출품한 ‘날좀보소’가 당선돼 도지사 표창장과 시상금 1백만원을 수상한다.
또 오길수(울진군·55)씨와 김준섭(김해시·47)씨가 각각 출품한 ‘농학’과 ‘학’이 은상을 차지해 경주시장 및 경주시의회 의장 표창장과 시상금 50만원이 주어지며 동상 2명, 가작 3명, 장려 5명, 입선자 80명 등 총 120여점이 선정돼 시상된다.
한편, 이날 입상작 시상은 내달 11일 오후 3시 경주서라벌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시상식이 진행되며 입상작은 11일부터 3일간 서라벌문화회관 전시실에 전시된다. 김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