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청사 건물을 녹색공원으로 조성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코자 시청사 신관건물 옥상에 아름다운 녹색소공원조성하고 휴게공간 및 산책로를 설치했다. 부지면적 337.74㎡에 소나무외 11종을 식재로 조성된 녹지공간은 친환경 에너지로 불을 밝히는 태양광 정원등을 이용해 색다른 야간조명도 연출하고 있어 직원 간의 업무협의는 물론 시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과도 차 한잔을 나누며 상담을 할 수 있는 아늑한 쉼터가 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쓸모없던 곳으로 인식되어온 건물의 옥상 공간을 온실가스 배출을 상쇄하고, 에너지절약과 함께 친환경에너지의 유용성까지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공간으로 재창조한 옥상녹색공원 조성은 친환경에너지 도시 그린 경주를 열어가는 의미 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가 이 같은 공원을 조성하게 된 것은 이산화탄소(CO2)를 상쇄하기 위한 탄소 중립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실천하는 한편 지구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으로 자발적인 시민 참여 운동으로 확대 해 나갈 예정이다. 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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