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4일 오후 4시 김관용 도지사, 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김천시장,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 어모면 남산리 산업단지 건설현장에서‘김천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기공식을 갖는다.
기공식에서 김 지사는“김천일반산업단지를 통해 투자유치와 일자리창출 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직접 앞장서고 진입도로 및 공업용수 등 기반시설비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한다.
김천 일반산업단지는 작년 8월 산업단지 지정을 받고 지난 1월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김천시 어모면 남산리 일원에 김천혁신도시와 연계해 1,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1년 준공을 목표로 80만5,000㎡(24만평)정도의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음·식료품, 조립금속, 기타 기계 및 장비, 전자부품, 영상·음향·통신장비, 기타운송장비 등을 중점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다.
입지여건은 경부고속도로 김천 IC 및 김천역과 4km, KTX 김천역사예정지로부터 6km, 대구공항으로부터 45km의 접근성을 가지고 있어 산업용지의 안정적인 공급이 예상된다.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해 연간 총생산액 1,400억원과 1,000여명의 고용창출로 신규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김천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을 시작으로 추진중에 있는 산업단지를 조기에 추진해 기업이 원하는 산업단지 공급이 원활히 추진 되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국토해양부에 포항블루밸리?구미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1,598만㎡)에 대해 국가산업단지 계획승인 신청서를 제출해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착공, 2014년 준공 예정이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