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상수도사업소는 기존 개인별 급수전에 대해 도면으로 작성, 보관하고 있던 자료를 사업비 2,800만원을 들여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한 전산화 프로그램을 설계해 급수전 관리카드 3만2,700매를 단시간 내에 검색할 수 있는 대 민원서비스를 선진화했다. 경주시는 1933년 처음 상수도 공급을 한 후 가정급수전 사후관리를 위해 급수공사 신청시 수기로 작성한 급수전 관리카드를 별도 보관하고 있었으나 광역상수도 확충사업 이후 관리전수 급증으로 급수전 관리카드 자료의 분실, 훼손, 마멸로 인한 보관의 어려움, 수작업 검색의 많은 시간 소요 및 행정력 낭비와 민원 불편 등 많은 문제점을 초래했다. 경주시 수돗물 생산은 정수장 7개소에서 전국적인 극심한 가뭄에도 일일 162,000톤을 생산해 3만7,500여 가구 23만여명에게 수돗물을 원만히 공급하고 있으며 2002년부터 읍면에서 자체 마을급수시설로 운영하고 있던 집단 부락촌에 광역상수도 450km에 90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시설지구에 급수공급 개시했다. 또 이에 따라 일일가구별로 현장 조사시 기일이 많이 소요돼 불편이 가중되고 민원이 빈발해 많은 애로가 있어 이를 해소키 위해 2008~2009년 상반기 까지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한전산화 작업을 마무리했다. 또 신규 급수 신청시에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수도사업소 급수담당, 박대원, 이주찬 등이 공동으로 개발한 급수공사 설계프로그램을 운용해 해당 수용가의 성명, 주소, 전화번호 중 하나만 전산 조회해도 경미한 사항에 대한 현장출장 없이 고장, 누수, 개조 등에 대해서는 곧바로 급수전 관리이력이 검색된다. 이에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해 행정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 앞으로 노후관 개체, 누수수선, 검침 등의 업무에 정확한 자료제공으로 유수율 향상 등 선진행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연간 2,0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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