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만산동 소재 임란북천전적지내 충렬사에서는 4일 이정백 시장을 비롯한 후손, 각 문중, 향교임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란 제417주년을 맞아 나라를 지키다 순국하신 충신 의사에 대한 제향이 봉행됐다. 성균관 청년유도회 상주지회(회장 김규목)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제향에서는 초헌관으로 이정백 시장이 잔을 드리고 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이날 아헌관으로는 유림 원로 윤지완씨가, 종헌관으로는 김종무공 후손 김광조씨가 잔을 올려 임진왜란 당시 왜군에 맞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몸바쳐 싸웠던 선조들의 혼을 기렸다. 이곳은 민족의 호국의지를 찬연이 발휘한 호국성지로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문화공간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황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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