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시민회관 옆 무허가 자동차 세차를 하고 있으나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지역 내 세차 업을 하고 있는 주민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특히 무허가 자동차 세차를 부추기고 있는 공무원들은 차량을 아예 스팀세차를 하기 위해 맡기고 있어 공직자들이 불법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아무리 스팀세차를 한다고 하지만 세차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 먼지를 시를 방문한 민원인과 공무원 등 시민들이 마셔야 될 입장이지만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고 버젓이 영업을 하고 있다.
안동시는 스팀세차라는 이유로 전혀 단속도 하지 않으면서 정상적인 허가를 받고 영업을 하고 있는 업체에 대해서는 민원이 발생하면 단속을 하고 있어 특정 업체 봐주기식 행정이라는 여론이 일고 있다.
주민 권모(57·안동시 태화동)씨는“공직자는 시민들의 혈세로 월급 받고 있지 않는가?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업체는 단속의 근거를 마련해 단속을 하면서 무허가로 그 것도 청내에서 스팀세차를 하고 있지만 아무런 제재를 하지 않는 것은 밀착관계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하루 빨리 시민을 대변하는 공직자로 변신해 정상적인 허가를 받고 영업을 하는 업체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윤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