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자동차 내수 판매가 전년 동월비 15.3% 상승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비 36.9% 감소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는 지난달 내수 판매가 기존의 개별소비세 30% 인하와 5월1일부터 시행된 노후차량 교체 세제감면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비 15.3% 증가한 12만4442대를 기록했으며, 1~5월 누적 내수는 전년동기 대비 8.6% 감소한 47만 6226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수출은 글로벌 경기침체 가속화에 따라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 서유럽시장의 판매감소와 동유럽, 중남미 등 신흥시장의 수요감소로 전년동월비 36.9% 감소한 15만1853대를 기록했다. 1~5월 누적 수출물량은 전년동기 대비 35.7% 감소한 75만7952대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달 생산은 내수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출 침체 지속으로 전년동월비 25.7% 감소한 25만6371대를 기록했으며, 1~5월 누적 생산량은 전년동기 대비 29.4% 감소한 121만3674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