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 보훈의달 을 맞아 ‘제11회 경주임란의사 추모행사’가 경주임란의사 추모회(회장 윤의홍) 주관으로 오는 9일 오전 11시에 황성공원 임란의사창의공원에서 거행된다. 이번 행사는 백상승 경주시장을 비롯한 최병준 경주시의회의장, 정수성 국회의원, 경북도의회의장 및 지역 내·외 기관단체장, 유림단체 대표, 일반 추모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1부에는 추모사, 헌화·분향 등 추모의식이 거행되고, 2부에는 추모백일장 시상식 및 총회대회가 준비됐다. 한편, 올해 11회째로 거행되는 임란의사 추모 행사는 조선 선조 25년부터 31년까지 7년간에 걸친 임진왜란 당시 경주의 인명 피해 및 유물 소실, 파괴등으로 분기에 찬 의사들이 지금의 반월성 주변 문천가에서 왜적을 맞아 끝까지 싸워 죽기를 맹새하고 ‘문천회맹’을 맺는데 국란을 극복하고 향토를 보존한 임란의사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행사이다. 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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