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경상북도 홀스타인 품평회’가 지난 5일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북편에서 개최됐다.
경상북도 주최, 경북·대구낙농협동조합 주관으로 진행된 홀스타인 품평회는 낙농업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코자 격년제로 실시하는 도 단위 대회로 젖소 산유능력·체형·혈통 등을 비교 평가해 유전능력이 우수한 개체 선발로 젖소개량을 촉진시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경북도 내 총 40개 농가에서 60두를 출품했으며, 그랜드챔피언을 비롯해 경산우 미경산우 부분 등 5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주니어 챔피언상엔 성호 목장의 김대규(경주시 안강읍)씨가 그랜드 챔피언 상엔 태천 목장의 천정화(김천시 감문면)씨가 입상했다.
부대행사로는 낙농기자재 전시, 낙농체험관 운영 ,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등을 개최했고, 특히 낙농체험관 행사에 지역내 유치원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송아지 건초주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경주시는 “젖소 개량을 위해 고능력 젖소 정액지원, 젖소능력개량사업, 착유시설개선 등으로 개체별 능력향상에도 최선을 다해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김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