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맑은물 공급 및 유수율 제고 사업의 일한으로 20년이상된 노후수도관을 대폭으로 교체 하기로 하였다. 시는 올해부터 4개년 사업으로 총 124㎞의 노후수도관을 정비해 맑고 깨긋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키로 했다.
문경시의 수도관은 총 788㎞이며 이중 20년이상된 노후관은 214㎞로 전체의 27%에 이른다. 2007년말 기준으로 누수율은 44.5%로 심각한 형편이다. 누수로 인해 상수도 공기업의 재정악박과 원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문경시는 열악한 재정상태에도 올해 40억원을 들여 문경시 전역의 노후수도관 약22㎞를 올 년말까지 교체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후관 교체로 맑은물 공급 및 상수도 공기업 재정의 건전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기로 했다.
이번 노후관 교체 기간동안 공사로 인한 수돗물의 일시적인 단수, 단수 후 수돗물 재 공급시 일부지역에 녹물이 나오는 등 시민의 불편이 예상된다.
문경시는 단수지역의 최소화, 수돗물 사용이 적은 시간대를 이용해 단수 하는 등 시민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으로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심호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