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항 봉화군수는 지난 21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찾아 위로하고, 올해 군정 주요 사업장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섰다.엄 군수는 첫 방문지로 물야면 북지리와 봉화읍 유곡리 화훼농가를 찾았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비가 급감하는 등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함께 고민했다.이어 물야면 북지리와 춘양면 소로리에 조성 중인 봉화테마 전원주택단지 조성 대상지를 찾은 엄 군수는 현재까지 사업추진 경과와 문제점을 보고받고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면서 인구 유입을 선도할 수 있는 봉화군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주문했다.올해 개장을 목표로 진행 중인 봉화군 농산물 종합산지유통센터와 상반기 개장예정인 춘양면 서벽리 국립백두대간수목원앞 농축임산물 전시판매장도 방문해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도록 차질없는 건립을 요청했다.또한 지난해 연말 도시재생 공모사업 예비사업에 선정된 춘양면 의양리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를 둘러보며 마을의 특화 자산인 춘양목을 활용한 주민주도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골목경관도 개선하여 더욱 살기 좋은 고장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엄태항 봉화군수는 "현재 동절기 공사 중지에 따라 모든 사업장의 공사가 중단돼 있지만, 해동이 되면 부서에서 추진 중인 사업장마다 사업의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전체적으로 사업 진행 상황을 꼼꼼하게 살펴 군민의 만족도와 사업 완결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