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대표 김재건)가 국내 저비용항공사중 탑승객수 1위를 기록하며 시장점유율 판도를 바꿨다. 9일 한국공항공사의 국내선 항공사별 탑승객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진에어는 지난 4~5월 기간 중 총 25만7578명을 수송, 제주항공, 이스타항공,에어부산 등을 제치고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1위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저가항공사들의 주력 노선인 김포~제주간 노선에서 진에어가 점유율 12.6%를 기록을 하면서 제주항공 11%,이스타항공 7% 등보다 앞섰다. 진에어 관계자는 “모회사인 대한항공에 아웃소싱한 최고의 안전 능력, 업계최고의 정시성과 운항률, 그리고 가족 운임 등 진에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고객을 배려하는 마음까지 이 모든 것이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기에 여기까지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에어는 한 달, 한 분기의 단기간 성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10월을 목표로 추진중인 국제선 취항에서도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1등 항공사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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