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접지기술을 사회에 환원한다. 낙뢰 등 자연재해와 전력설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의도다.
한전은 지질자원연구원과 지하수 탐사·접지설계에 필수적인 토양의 특성을 분석하는 기술제공을 위한 협정을 하고 7월초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급증하는 자연재해로 인한 전자제품 등 설비피해 예방과 국민의 생명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기술이다.
한전은 “이 시스템의 분석고도화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보다 정확한 대지고유 저항값을 도출하고 최적의 접지공법을 선정할 수 있어 12~38%상당의 접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