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수가 감소하고 실업자 수가 증가하는 등 대구경북지역 고용사정이 나빠지고 있다.
11일 동북지방통계청의 5월 대구경북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지역의 취업자수는 각각 114만명과 136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만1000명(0.9%)과 1만2000명(0.9%) 감소했다.
또 고용률도 56.1%와 62.9%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각각 0.9%와 0.8%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수는 대구가 5만2000명이고 경북이 3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각각 1만3000명(32.3%)과 6000명(17.6%) 증가했다.
또 실업률도 각각 4.3%와 2.7%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각각 1%와 0.4%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대구경북 모두 임금상용근로자수는 각각 0.1%와 2% 줄어들었으나 임시근로자수는 지난해에 비해 7.2%와 6.5%로, 일용근로자수는 0%와 12.8%로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