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자발적 노력으로 예산을 줄인 공무원에게 성과금이 지급된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예산성과금심사위원회를 열어 예산을 절감하고 재정수입 증대에 기여한 공무원 239명에게 성과금 3억330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각 정부기관이 예산성과금을 신청한 179사례를 분석한 결과, 재정개선 효과는 4928억원에 달했다. 가장 우수한 예산절약 사례는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과학수사 영상증거물 분석시스템 자체개발’이다. 성과금 2500만원을 받게 됐다. 이용걸 차관은 심사위원회에서 “공무원들 간 이번 성과금 지급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창의적·자발적인 노력을 통해 재정의 효율성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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