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동안 동전 교환운동을 벌였다. 그랬더니 295억원을 아낄 수 있었다.
한국은행이 은행연합회, 새마을금고연합회와 함께 5월 한 달 간 한은 발권국과 지역본부 16곳을 포함한 전국의 은행과 새마을금고에 동전교환 창구를 설치, 동전을 지폐로 교환했다.
그 결과 전국에서 2억6800만개 365억원에 달하는 동전을 교환했다. 500원화 3900만개, 100원화 1억4900만개, 50원화 2700만개, 10원화 5200만개 등이다.
이들 교환된 동전의 제조비용 해당액은 295억원에 이른다.
이와 함께 동전교환운동 기간 중 모금한 자투리 동전 1606만9000원은 어린이재단 등에 기부됐다.
한은 관계자는 “동전유통 원활화를 통한 주화제조비용 절감 등을 위해 내년에도 동전교환운동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