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둘레길, 안동의 예던길 등처럼 울릉도에서 천혜의 자연경관을 도보 및 산책을 즐기며 비경을 관람 할 수 있는 에코트레킹 코스를 개발하기 위한 타당성조사용역을 한다. 트레일이란 일반적으로 2시간이내에 다닐 수 있는 친환경적인 산책로를 의미하며 이번 개발되는 코스는 울릉주민의 역사와 애환이 담겨있는 내수전-석포, 태하령 옛 길, 나리장재~저동항 구간이다. 이 구간들은 뛰어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장소로 청소년 및 일반인뿐만 아니라 전문가를 위한 교육 및 전시의 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울릉도의 옛길로서 충분한 잠재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안내판정비, 이용객을 위한 안전시설, 편익시설을 최소한의 범위에서 개발하면 주민소득증대와 더불어 또 하나의 울릉도의 명품 트레일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군은 이러한 트레일코스를 찾는 관광객에게 교통편의 및 즐길 거리를 제공하키 위해 타당성용역 후 트레킹 코스를 구축,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트레일코스 진입을 위한 진입로 정비 및 기존 도로를 활용한 정비사업을 계획 중이며 2단계 사업으로는 본격적인 트레일 코스개발을 위한 테마 코스 및 기타 시설물, 식재 등 환경정비를 위한 실시계획을 가지고 관광 상품 등을 개발해 실용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울릉도 트레킹 코스 구축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걷기운동 및 산책, 트레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에너지절약은 물론 체력증진과 저탄소 녹색성장산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조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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