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만 소상공인을 위한 전문케이블 방송이 25일부터 첫 송출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3시간 매일경제TV(MBN)와 한국경제TV(WOW)에서 소상공인방송을 만날 수 있다. 소상공인은 사업장을 떠나 경영개선 교육 등을 수강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비용부담 등의 사유로 자기계발, 직원교육 등이 어려운 실정이다. 하지만, 25일부터는 케이블 방송을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영업 노하우?경영정보, 성공사례 등을 상시 제공돼 소상공인 전용정보 채널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 방송은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일반 시청자들도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도록 상권분석, 매장?고객관리, 마케팅 등 다양한 경영혁신 노하우를 현장감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된다. 매일경제 TV(MBN)에서는 장사가 잘되는 집의 비결, 최신 트렌드, 사장 인터뷰 및 전문가 평가 등을 곁들여, 여러 계층의 소비자관점에서 체험하고 분석한 업종별 현장탐방 '도시 락(樂)'이 오후 8시 30분부터 30분간 방송된다. 이어 20분간 정부지원시책, 해외 신제품아이디어 및 사례, 날씨에 따른 업종별 점포경영 유의사항 등을 리포트와 단신으로 구성한 소상공인 뉴스가 방송된다. 마지막으로 9시 20분부터 열시까지 경영혁신, 창업 노하우, 여성 소상공인 탐방, 성공비결 등 요일별 기획 방송이 준비돼 있다. 한국경제 TV(WOW)에서는 오후 5시부터 30분간 업종변경 방안 제시, 세무?법률 등의 문제 해결, 국내외 신사업 아이템 소개, 상권정보, 성공스토리 등을 소개하는 “생생 창업정보쇼 오후 다섯시(PM5)“가 방송되고, 이어 실패와 좌절을 이겨낸 소상공인의 성공스토리, 명인?명장, 컨설팅, 프랜차이즈 등이 요일별로 기획 방송된다. 또한, 아침 5시부터 30분간 방송되는 TV특강 '성공을 여는 아침'에서는 업종별 전문교육, 실전 마케팅, 서비스정신 및 영업마인드 등을 자세히 알려준다. 생업 등으로 본 방송시간을 놓친 시청자를 위해 재방송과 VOD서비스도 같이 제공되며, 프로그램의 품질 제고를 위해 시청자 모니터링단 및 자문위원회도 운영된다. 이와 관련, 중기청 관계자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4개월간 시범방송을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방송시간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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