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전통시장 관광지도가 발간됐다. 한마디로 관광도 즐기고 지역특산품도 싼값에 구입할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과 전국상인연합회(회장 최극렬)는 25일 전통시장과 주변의 관광지를 연계한 전통시장 관광지도를 제작해 전국 관광안내소, 고속도로 휴게소, 시장 등을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관광지도는 '전국단위 전통시장 관광안내 지도'와 '광역 단위 전통시장 관광안내 지 도' 등 2종류로 제작된다.
전국단위 전통시장 관광안내 지도는 입체지도로 전국 207개 주요시장과 주변의 주요 관광지를 표시하고, 지도 뒷면에는 전국 1550개시장의 지역별 시장이름, 주소와 함께 시장체험 48선을 선정해소개한다.
시장체험 48선이란 먹거리?볼거리?추억이 있는 18개시장, 시설현대화로 고객의 발길을 되찾는 15개시장, 공동마케팅으로 고객을 모으는 15개시장을 뜻한다.
광역단위 전통시장 관광 안내지도는 16개 광역시?도별로 평면지도로 제작되며 지역의 전체 시장정보와 주변의 주요 관광지가 표기된다. 아울러 뒷면에는 전통시장과 주요 관광지의 유익한 정보를 사진과 함께 제공함과 아울러, 지역내 주요 축제행사에 대해서도 행사명, 행사기간, 축제장소, 전화번호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이와 같이 제작된 '전국단위 전통시장 관광안내 지도'와 '광역 단위 전통시장 관광안내 지도'는 전자지도로도 제작해 전국상인연합회 홈페이지(www.ukma.or.kr)를 통해서 제공된다.
전통시장 관광지도 제작은 전통시장으로의 고객을 유인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 지도를 통해 여행도 즐기고, 인근 전통시장과 지역문화 축제 등도 구경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