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가 6월29일~7월3일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중국 수산물 생산시설을 현지에서 위생 점검한다.
한국으로 수출되는 수산물 생산시설이 밀집한 랴오닝(遼寧), 산둥성(山東), 저장성(浙江) 성이 점검 대상이다. 부적합처분 이력, 위해 정보, 수출 실적을 토대로 각각 7개소, 총 21개소를 점검한다.
특히, 산둥성은 전체 1768개소 중 492개소가 밀집한 최대 생산지역이다. 랴오닝성은 전체 부적합 물량의 18.6%를 차지하고 있어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는 ‘한·중 수산물 및 활어 위생약정’에 의거, 2001년부터 매년 수산물 생산시설의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한국 내 수입 수산물의 33.5%(2008년 기준)는 중국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