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7일과 9일 양일 간 봉화군노인복지관에서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을 위한 치매서포터즈 양성교육을 실시했다.봉화군은 지역사회 다양한 주체를 동참시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선도단체 양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치매예방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치매 서포터즈 발굴을 위해 마련됐으며, 봉화군노인복지관 62명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치매의 이해와 함께 관련 전문 지식 교육, 치매서포터즈 능력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군은 노인복지관을 오는 5월 말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며, 지역 사회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치매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치매선도단체 구성원은 건강 캠페인 등 보건사업관련 지원과 치매상담 홍보 및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치매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치매를 올바로 이해하고 치매인식 개선에 앞장서는 지역사회 치매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손병규 군 보건소장은 "향후 관내 여러 기관과 단체가 협업해 치매가 있어도 살기 편안하고,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봉화군을 만드는 일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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