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주바일(Jubail) 정유공장 신설공사’ 프로젝트 중 8억2000만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대림산업은 7일 사우디 현지에서 김윤 플랜트 사업본부 부사장과 SATORP의 살렘 알-샤힌(Salem Al-Shaheen) 대표가 만나 ‘산성가스 및 황 회수설비’ 건설 계약에 서명했다고 8일 밝혔다.
SATORP(SAUDI ARAMCO TOTAL Refining & Petrochemical Company)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Aramco)와 프랑스 토탈(TOTAL)의 조인트벤처회사다.
SATORP의 이번 프로젝트는 주바일 공단 안에 하루 40만 배럴의 정제유를 생산할 수 있는 신규 정유공장을 건설하는 것으로 전체 사업규모가 100억달러를 상회한다.
대림산업은 주요 공정 5개 패키지 중 ‘산성가스 및 황 회수설비’를 건설하는 패키지2B 공정을 단독 수주했으며 계약금액은 8억2000만달러다.
현재 대림산업은 사우디 주바일 산업공단에서 폴리머 콤플렉스, 폴리카보네이트 공장, 고밀도폴리에틸렌 공장 건설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7일 사우디 현지에서 김윤 플랜트 사업본부 부사장(오른쪽)과 SATORP의 살렘 알-샤힌(Salem Al-Shaheen) 대표가 만나 ‘산성가스 및 황 회수설비’ 건설 계약에 서명했다고 8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