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검사 김영문)는 20일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마약류투약자 특별자수기간'을 운영한 결과, 마약사범 27명이 자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가운데 23명을 치료보호 처분하고, 2명을 불구속기소했다. 나머지 2명은 처벌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대구지검측은 "올해 전체 자수자 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명보다 15명이 늘어난 것이며 지난 2007년에 비해서는 무려 19명이 늘어난 수치다"고 했다. 한편 2009년도 상반기 전체 마약사범 수는 5481명으로, 이중 대구지역에서는 327명의 마약사범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전체 마약사범은 2004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대구지검은 밝혔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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