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21일 수렵 회의실에서 울릉섬 어민들의 든든한 보금자리인 저동항 보강공사를 놓고 공사설명을 비롯한 주민 및 어민들의 의견을 수립하는 뜻깊은 주민설명회시간을 가졌다.
저동항 보강공사 주민설명회에는 정성환 의원을 비롯해 수산과 관계 및 지역주민, 어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행사인 한라건설의 신동락 소장의 공사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질문 답변의 순으로 이어졌다.
지역 주민 및 어민들은 저동항의 높아지는 방파제 높이 때문에 촛대바위와 저가입찰에 대한 불안감 및 지역경기영향, 공사기간 동안 어민들의 불편감 등을 질문했다.
설명회에서 답변에 나선 농림수산식품부 동해 어업지도소 박경국 어항공사과장는 “어민의 안전과 불편의 최소화 및 튼튼하게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했다. 조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