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박찬현)는 해양주권수호, 함정 안전운항 및 완벽한 해상 치안태세 확립을 기본 목표로 22~24일까지 3일간 포항 영일만 일원에서 2009년 하반기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해상 종합훈련에는 1,500톤급 경비함 1척을 비롯해 총 8척 148명이 참가해 각종 장비 작동 등 태세 점검과 정박 훈련, 해상훈련을 실시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훈련 강화로 함정 안전 운항과 장비운용술을 향상시켜 완벽한 해상 치안 태세를 확립하고 함정 승조원들의 직무수행 능력을 향상시켜 해상에서 발생되는 각종 긴급 상황 등에 신속하고 적극적인 상황대처 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해양경찰 122 상황 관제시스템과 연계해 함정, 파출소, 육·해상 헬기와 입체적인 해상 상황 작전을 펼 수 있어 알차고 실질적인 훈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훈련의 중점사항은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 능력이 요구되는 인명구조, 조난선 구조예인, 국내 외 테러 위험 요소가 가중되는 가운데 해상에서의 테러 위험 또한 중요시 되고 있어 실제와 동일한 테러작전 상황을 연출 하는 등, 총 8개 분야 24개 종목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훈련 3일째인 24일은 호미곶 동방 12마일 해상에서 실제 해상 사격훈련이 실시 될 예정으로 있어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이나 조업선은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서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