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61) 지식경제부 장관이 “GM대우 협력업체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21일 충북 청원 오창과학산업단지의 에코프로 ‘양극활물질 제2공장 준공식’에 참석, 이같이 알렸다. 추진 중인 ‘지역상생 보증펀드’를 GM대우 협력의 비중이 높은 대구, 충남, 충북, 전북, 경남 등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시행시기와 지원조건은 관계부처와 협의,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한국수출보험공사가 운영 중인 ‘수출신용보증지원’ 상품을 GM대우 협력업체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수출기업에게만 지원하는 ‘수출신용보증지원’ 상품을 GM대우에 납품하는 1차 협력업체의 납품실적도 수출실적으로 간주, 납품대금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한편, 이 장관은 이날 “투자 확대야말로 중장기적인 성장잠재력을 확보하는 단초일 뿐만 아니라 일자리를 창출해 국민생활을 안정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기업들의 투자확대를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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