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3일 봉성면 창평리에 위치한 문수골권역 문화복지센터에서 '제2기 봉화 버섯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군은 실습을 통한 버섯재배 농업인 육성과 버섯산업 기반마련을 목표로 지난 5개월 동안 봉화 버섯학교 교육과정을 진행했다.봉화 버섯학교는 예비귀농인과 버섯재배를 희망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지난 3월27일 개강해 7월3일까지 총 7회, 51시간 동안 ▲버섯산업 현황과 전망 ▲표고버섯,새송이,영지·상황버섯,동충하초,노루궁뎅이버섯 등 이론 및 실습 ▲버섯가공 및 유통교육 ▲우수농가 벤치마킹 등 실전 버섯재배 역량을 갖출 수 있는 이론과 실습 방식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수료식에 참석한 엄태항 군수는 "봉화 버섯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군민들과 예비귀농인들이 버섯에 대해 알아가는 계기를 만들어 갈 것이며, 앞으로도 전문 인력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봉화군은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전원주택단지 조성과 입주자들의 소득창출을 위한 버섯클러스터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2년 약용버섯종균센터를 준공해 경북 북부지역 버섯산업을 견인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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