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관광지 주변 음식점과 유흥업소의 방역수칙 및 위생관리 준수 여부 집중점검을 실시했다.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본격적인 피서철로 휴가객들의 방문이 늘자 코로나19 전파를 방지하고자 선제적 관리에 나선 것이다.군은 봉화경찰서 생활안전계와 합동하여 지역 음식점 36개소, 유흥시설 4개소 등 총 40개소에 대해 점검을 진행했다.방역 점검내용으로는 ▲방역수칙 및 동시간대 이용가능 인원 게시 ▲출입(수기)명부 작성 의무 준수 ▲종사자 및 이용자 마스크 착용 ▲테이블 간 거리두기 또는 칸막이 설치 등이며, 위생 점검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또는 보관 ▲식중독 오염도(ATP) 측정 등이다.임일현 종합민원과장은 "4차 대유행 속에서 더욱더 방역 고삐를 죄어 수시 점검을 통해 지역사회에 감염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며 "시설관리자와 이용자도 엄중한 상황에 맞게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