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슬리피가 오는 10월 결혼한다.19일 슬리피는 자신의 SNS에 "결혼은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던 제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게 됐다"면서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저의 인생에서 어떻게 보면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든든히 제 곁을 지켜준 고마운 사람"이라며, "결혼식은 10월 예정이고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점을 배려해 조심스러운 시기에 조용히 식을 치르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항상 저의 일을 저보다 더 기뻐해 주시고 축하해 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다는 점 잊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슬리피는 지난 13일 신곡 '그랜저'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