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18명 의원의 성적표가 내실 있는 의정활동보다 겉치레 의정활동으로 나타나 지역민을 실망 시키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2009년 6월 30일까지 의정활동에 있어서 지역 주민은 뒷전 행사장에 의원 개인의 얼굴 알리는데 최대 역점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8명의원 중 4~5명 정도가 시정 질문. 조례발의 등 성실한 의정 활동에 전념 했을 뿐 나머지 의원들의 의정활동은 3년동안 시민들의 혈세만 낭비하는 꼴이 됐다.
단 한차례도 시정 질문. 조례발의를 하지 않는 의원 4명과 안동시의회 전. 후반기 의회를 아무 탈 없이 이끌어가야 할 선장도 단 한 차례 질문. 발의를 하지 않았다.
주민의 대표기관이며 주민을 위해 앞장서고 주민의 가려운 부분이 있으면 우선적으로 찾아가 해결할 수 있는 기초의원이 진정 지역민을 대변하는 기관이 아닌가 싶다.
주민 김 모(54,안동시 용상동)씨는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열심히 해도 임기동안 다하지 못하는 시점에 일은 하지 않고 밤과 낮이 뒤바뀌는 형태를 보이고 있어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말했다.
지역민을 위한 기초의원들은 순간의 착각 속에 빠져들지 말고 진정 민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진정 주민들은 칭찬을 서슴치 않을 것이다. 윤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