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청리산업단지 현장에서 23일 오전11시 (주)나노 상주공장 준공식을 갖고 생산에 들어간다. 각급 기관장을 비롯한 서상기 국회의원 등 각계인사와 해외바이어, (주)나노 신동우 대표이사 및 회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주)나노는 지난 2008년 5월 300억원을 투자키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도에서 출자한 대경창업투자로 부터 10억원을 투자받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형 발전소, 소각로, 선박등 모든 기관의 연소과정에서 발생되는 유해 질소산화물을 무해한 질소로 변환시키는 세라믹 필터를 생산한다. 현재 독일, 미국, 일본 등 선진국만 보유하고 있는 세라믹촉매 제조기술과, 첨단원료 및 제조장비를 100% 국산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주)나노는 지난 99년 상주출신으로 경상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던 신동우 대표이사가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에 성공한 케이스이다. 대학 실험실에서 창업해 10년만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 기업으로 성장했다. 2012년까지 상주공장에 지속적인 투자를 실시, 세계 2위의 세라믹 촉매 공급회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유치는 물론 유치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투자가 조기에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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