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가공산업 육성에 당초 예정보다 40억 원이 더해져 총 100억 원이 지원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쌀가공산업 활성화 대책' 발표 이후 쌀가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쌀 가공업체에 당초 지원된 60억 원에 40억 원을 더해 총 100억 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쌀가공산업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가공업체의 쌀가공 시설 등을 지원해 왔다.
올 한 해 동안 18개의 쌀가공 업체(연간 가공용 쌀 사용실적 10t 이상. 단, 사업기간이 1년 미만인 신규업체는 예외)에 60억 원을 지원했다.
여기에 쌀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에 따른 정부의 지원책이 확대되면서 쌀가공 산업계가 가공업체육성자금에 대한 추가 지원을 요청해와 지원이 이뤄졌다.
지원을 희망하는 쌀가공 기업이 오는 12일까지 ㈔한국쌀가공식품협회를 통해 신청하면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자를 결정한다.
지원대상자는 20일부터 지역별 농협 시·군지부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농식품부는 쌀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매년 400억 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