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노사화합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노사 한마음 나누기 현장 체험'을 실시했다. 쌍용자동차는 "노사대표가 직접 생산라인에 투입돼 생산현장 직원들과 함께 일하며 노사화합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노사 한마음 나누기 현장 체험'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현장체험 행사에는 박영태 공동관리인과 김규한 노조 위원장을 포함한 생산부문 임원 및 노동조합집행부로 구성된 회사와 노동조합 대표들 각 6명씩 총 1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조립라인 ▲차체라인 ▲도장라인 등 직접 생산 라인에서 하루 4시간 동안 현장 직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노사대표들의 현장체험은 아침 7시40분경부터 시작돼 공정 설명 및 안전교육, 현장 청정활동 및 안전체조 등 아침활동을 마치고 공정 실습에 이어 작업자와 함께 본격적인 공정 작업에 투입됐다. 또한 박영태 공동관리인과 김규한 노조위원장은 SUV 조립을 담당하는 조립3팀 의장 조립라인에서 현장체험을 진행했다. 쌍용차는 "이날부터 시작된 현장체험은 매주 화요일마다 주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완성도 높은 제품을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것은 경영정상화의 기본 요소는 생산현장에서 일하는 현장 직원들의 마음가짐과 자세에 달려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로 인해 노사대표가 직접 현장 직원들과 생산라인에서 함께 땀 흘리며 일한다면 서로를 이해할 수 있고 또 노사화합을 통한 경영정상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판단,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쌍용차는 "2,3차 관계인 집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회생절차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노동조합과 회사가 서로 신뢰하고 화합해 경쟁력을 높이는 길 뿐이라는데 취지를 두고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쌍용차는 매주 월요일 아침에는 노사간, 임직원 간의 상호존중 및 조기 신뢰 회복을 다지기 위해 노사 대표와 각 임원들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직접 인사를 건 내는'인사 나누기 운동'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박영태 공동관리인은 "이 같은 행사들을 통해 장기간 파업으로 인해 생긴 보이지 않는 노사간 혹은 직원간 상처들을 치유함으로써 새로운 노사문화의 기틀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노사는 물론 임직원들간 상호 신뢰 회복을 통해 성공적인 회생을 위한 전 임직원의 역량과 저력을 모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설명)=쌍용자동차(www.smotor.com)는 노사대표(박영태 공동관리인, 김규한 노조 위원장)가 직접 생산라인에 투입돼 생산현장 직원들과 함께 일하며 노사 화합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노사 한마음 나누기 현장 체험'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현장체험 행사에는 박영태 공동관리인과 김규한 노조 위원장을 포함한 생산부문 임원 및 노동조합집행부로 구성된 회사와 노동조합 대표들 각 6명씩 총 12명이 참여해 ▲조립라인 ▲차체라인 ▲도장라인 등 직접 생산 라인에서 하루 4시간 동안 현장 직원들과 함께 근무 했다. 박영태 공동관리인이 생산직 근로자로 부터 차량 조립 방법을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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