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메타버스 수도 경북' 조성을 위해 민·관 합동 메타경북 추진단을 구성하고 메타경북기획팀을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기획팀은 메타경북 기본계획 및 관련 연구, 메타버스 정책사업 발굴, 핵심 프로젝트 추진, 제도개선과 교육 등 총괄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도는 기업, 대학, 유관기관 등 메타버스 정책자문단을 구성해 메타경북 추진방향 및 전략 자문, 중앙부처 및 민간기업 연결과 정책추진 협력 등 역할을 맡기고 앞으로 참여기관을 확장해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를 구축키로 했다.앞서 지난달 '메타버스 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대선 지역공약으로 제안하면서 'XR 메타버스 제조'와 '한글AI 문화콘텐츠 융합'을 내세운 바 있다.'XR 메타버스 제조'와 관련해서는 최근 메타버스 산업육성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앞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할 '초광역권 메타버스 허브밸리' 선정을 1차 목표로 설정 했다.'한글AI 문화콘텐츠 융합'은 '한류 메타버스'로 개념이 확장되고 있다.도는 또 이날 관계자들과 관련기업 및 연구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류 메타버스 토론회'를 열었다.토론회에서는 한글, 한복, 한옥, 한식, 한게임, 한무예 등에 대한 인공지능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해 산업화 하자는 주장과 23개 시군별로 'One Place One Hot Market'을 구축해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새로운 도시농촌 재생운동(메타버스 제2새마을 운동)으로 발전시키는 전략이 제시됐다.아울러 경제·산업, 문화·관광, 교육, 도시, 농축산·해양, 소통, 행정 등 각 분야에서 메타경북 구현을 위한 프로젝트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지금까지 경북신문TV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