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머털도사'가 한국형 히어로물로 재탄생한다.9일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 기업 덱스터스튜디오는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이하 메가박스)와 함께 이두호 화백의 '머털도사'를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한다"고 밝혔다.이어 "새롭게 재탄생할 '머털도사'는 한국형 히어로물로, 원작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머털이와 누덕도사의 활약상을 그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머털도사'는 텍스터스튜디오와 메가박스의 첫 번째 공동 프로젝트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지난 1월 메가박스와 '영상화 기획·제작 및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신규 프로젝트 공동 기획·개발 및 영화·드라마 제작을 약속했다.그동안 '신과 함께-죄와 벌', '신과 함께-인과 연', '백두산', '모가디슈' 등 다수 영화를 제작한 덱스터스튜디오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영화 공동 제작 및 영화·드라마의 VFX, DI(색 보정), 사운드 보정 등 후반 작업 전반을 책임지고, 드라마 메인 제작도 담당한다. '머털도사'로 첫 드라마 제작에 나선 덱스터스튜디오는 이를 계기로 콘텐츠 제작 플랫폼을 영화에서 드라마·OTT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만화 '머털도사'는 지난 1989년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MBC에서 방영했으며, 당시 54.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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