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소속사 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하하가 전날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뒤 PCR 검사를 진행했다"며 "이날 오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하하는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현재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소속사에 따르면 하하는 지난 9일 자가 진단키트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으나, 10일 오후부터 미열 등 건강 이상을 느껴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하고 자체적으로 격리를 진행해왔다.하하의 확진으로 SBS 예능 '런닝맨' 고정 출연자 7명 중 4명이 확진됐다. 지난 10일 김종국을 시작으로 양세찬, 지석진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유재석과 송지효, 전소민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한편 '런닝맨' 측은 "스태프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올림픽 중계로 인한 결방 등으로 녹화와 방송 일정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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