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구국제섬유박람회'가 2일 대구 엑스코에서 사흘간 일정으로 막을 올렸습니다.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대구국제섬유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 섬유소재 비즈니스 전시회입니다.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섬유 업체 209개가 483부스 규모로 참가했습니다.올해 박람회 핵심 키워드는 ‘환경 친화'와 ‘첨단 융복합'입니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운영해, 위축됐던 오프라인 비즈니스의 단계적 회복에 힘을 실을 예정입니다. 이미 온라인 플랫폼 전시회가 지난 21일부터 사전 오픈했고, 약 2800여 점의 신소재를 국내외 바이어에게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참가 업체들은 2023년 봄/여름(S/S) 시즌을 겨냥한 다양한 신소재와 제품을 선보입니다. 또한 기후재앙과 자원고갈, 팬데믹의 위기상황에서 섬유패션산업이 지향할 가치와 방향을 모색합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지속 성장을 위한 섬유산업 대전환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