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확인을 바탕, 정책 대안 제시에 역점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시하)는 지난 1년동안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현장 확인과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사, 도정 질문과 5분 발언, 조례안 제·개정 등을 통해 원활한 도정 추진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올바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데 역점을 두고 전개했다.
3차례에 걸친 상임위 소관부서의’09년도 예산안 심사와 ’08회계년도 결산승인에 있어, 예·결산의 총괄적 검토 분석과 함께, 단위사업별로 심도있는 심사를 통해 계획적이고 실효성있는 예산편성을 위한 바람직한 모델과 대안을 제시해 집행부의발전방향을 유도했다.
2010년도 당초 예산안에 대한 심사에서는 사업계획에 대한 면밀한 검토, 사업의 효과성과 주민 수혜도 등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통하여 12개 단위사업에 대하여 증액, 13개 사업은 감액을 각각 심사·의결함으로써, 예산 운용의 내실화와 재정의 건전성 및 안정성 등을 확보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키도 했다.
조례 제·개정은 집행부가 추진해야 할 시책이나 사업을 원활하게 하거나, 새롭게 추진해야 할 정책 등을 법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으로 올해도 조례안에 대해 상위법령과의 관계, 목적과 취지, 세부사업의 적합성과 실현가능성, 재정적 부담 등에 심사기준을 두고, 위원회 발의 5건, 집행부 제출안 11건 등 총 16건의 안건을 심사한 결과 원안의결 12건과 4건에 대해서는 수정의결을 했다.
도정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감사를 통해 업무처리 실태 파악과 행정집행에 대한 평가와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11월 16일부터 10일간 상임위원회소관 8개기관을 대상으로 ’0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결과, 총 55건에 대해 각각 채택했다.
4차례의 회기중 9일간에 걸쳐 도내와 他시도의 주요 관련기관(사회복지시설, 주민 숙원사업장 등) 14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현지확인을 실시해 다양한 사업의 추진과정과 현황을 파악하고, 문제점 및 고충사항 등을 수렴해 이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는 등 정책적 대안 마련에 열성을 다해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