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6.2 지방선거에서 장대봉 전 영주경찰서장이 영주시장출마를 밝히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장 전서장은 최근 영주 언론인협회 오찬 간담회 자리에서 ″30년 경찰생활을 마치고 고향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서 보답할 것인지 결정했다″며 ″현재 영주가 처해있는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을 시민들은 피부로 느끼고 있는 만큼 잘사는 영주, 살고 싶은 영주를 만들고 싶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또 장 전서장은 ″공직생활을 끝낸 만 큼 한나라당 입당과 함게 조만간 공식입장을 밝히겠다″며 ″시민들이 뜻을 모아준다면 충분한 경쟁력이 있으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장 전서장의 시장출마행보로 한나라당 공천경쟁도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 전서장은 고향인 영주에서 마지막으로 시민들의 치안을 책임지기위해 지난 2008년 3월 영주경찰서장으로 부임해 고향을 위해 따뜻하고 서민적인 치안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해 12월 31일자로 공로연수를 마치고 퇴임했다.
한편 장대봉 전서장은 지난 1980년 경위로 임관, 경찰에 첫발을 내딘딘 이후 98년 경기지방청 정보통신과장, 99년 가평경찰서장, 경찰청 외사1과장, 서울 성동경찰서장, 서울지방청 외사과장 등을 두루 거쳤다. 장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