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최종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도내 농업인 및 중소기업 등에 1조1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경북농협은 우선 농업인의 농가경영 안정과 영농편익을 위해 4550억원의 농축산 경영자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2월부터 지역농협 및 축협을 통해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간다. 또 영농규모가 비교적 큰 농가를 위한 농업종합자금도 지난해 2000억원에 200억원을 늘려 22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유동성지원을 위해 설자금 500억원 등 2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고 자금지원에 나설 계회기다. 이 밖에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도 지난해 600억원에서 올해 1000억원으로 자금지원 규모를 늘리기로 하는 등 총 4000억원을 지역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등에 지원하기로 했다. 농축산자금은 가까운 지역 농?축협에 신청하고 중소기업자금은 농협중앙회에 문의 및 신청하면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최종현 본부장은 "향후 자금지원 규모를 더욱 늘려 농업인들에게는 영농편익을 제공하고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유동성을 풍부하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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