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경북도의원직을 사퇴하고 22일 예비후보로 등록, 6.2 지방선거를 통해 경주시장에 도전하는 박병훈 전 도의원이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선거전에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젊은 후보임을 강조하며 “방폐장 유치 후 발전의 기회를 맞고 있는 경주를 위해 어르신과 선배들의 지혜와 경험을 모아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항간에서 떠도는 나이가 너무 적은 것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결코 적은 나이가 아니다”라며 “미국의 오바마대통령도 나이로는 50세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또, 박 예비후보는 “경주가 지속적으로 침체되는 원인을 젊은 사람이 떠나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최고의 교육환경을 만들어 젊은이들이 몰려오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했다. 신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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