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학 전 경북도의원은 경산시장 출사표를 던지고,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2일 지방선거 경산시장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경산은 과거 십 수 년처럼 지도층의 반목으로 시민들 간의 대립과 불신을 조장해 지역발전의 발목을 잡는 행태가 더 이상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새로운 마음으로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자세로 경산시장 출마에 도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경산시의 발전이 정체에 이르렀다고 지적하고, 아울러 경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경산만의 독창적인 발전 프로젝트 수립이 절대 필요하다고 했다.
또 지하철 1호선 하양 연장으로 서사지구 및 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하고, 2호선 진량공단 연장을 조속히 실현토록해 지역 발전을 앞당길 것이라며, 경산발전의 프로젝트를 내놓았다.
이날 기자회견을 지켜본 시민들은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후에나 공약개발에 허둥대던 과거 후보자들의 행태에 비추어 정재학 전도의원의 이번 공약은 단연 돋보인다는 평을 하기도 했다.
정재학 전 도의원은 대구고와 고려대 법대를 나왔으며, 제5대 경북도의원지냈으며, 제15?16대 국회의원에 출마했었다.
한편 정재학 예비후보는 “발전하는 경산의 바젼을 제시하고 경산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전경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