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러시아 당국의 무차별 징집이 논란이 되고 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동원령을 내려 무더기로 청년을 징집해가자 연인들은 동시에 결혼식을 올렸다.러시아 법에 따르면 결혼신청서를 내고 최소 한 달 뒤에 결혼을 할 수 있지만 최근 동원령으로 인해 모스크바 당국은 동원령으로 인한 예외 조항을 추가했다.이는 전쟁에 나가는 청년들이 사망하게 될 시 아내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러시아 경찰과 징집대원은 모스크바 노숙자 쉼터에서 수십명을 체포하고, 도심의 카페와 식당출구를 봉쇄해 징집 대상자를 수색하거나 아파트 로비에서 징집 영장을 발부해 급습하기도 했다. 병력 부족에 부딪힌 러시아는 지난 13일에도 200명을 체포해갔고,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원하는 강경파들은 2차 징집을 계속 요구하고 있다.